C9orf72 기반 ALS 치료제 개발

9번 염색체에 존재하는 C9orf72 유전자는 6개의 문자(GGGGCC)가 최대 25번까지 반복되는 부분이 있다. 2013년 독일 Ludwig-Maximilians대 Dieter Edbauer 교수팀은 ALS환자와 FTD 환자의 경우 GGGGCC가 훨씬 더 많이 반복되며, 이로 인하여 기형적 RNA가 만들어지고, 이것이 TDP-43 등의 단백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밝혀내었다. TDP-43은 RNA의 안정성과 기능 유지에 기여하는 단백질로 세포핵에 있는데, ALS환자의 경우 이 단백질이 세포질로 밀려나와 섬유를 형성하고, 이 섬유가 신경세포에 엉겨 붙으면서 세포가 하나둘 죽으면서 근육이 점차 마비된다. TDP-43은 ATG7 유전자를 통하여 오토파지를 조절한다.

리브라 테라퓨틱스(Libra Therapeutics)는 이탈리아의 연구 및 발견기업인 악삼(Axxam)의 연구를 기반으로 미국 샌디에고에 2019년에 설립되어 2900만$의 투자를 유치하였다. 저분자 약물로 오토파지를 활성화하여 C9orf72 기능의 손실에 대응하는 기전으로 ALS 및 FTD 치료제를 개발중이다.

쿼알리스(QurAlis)는 하바드대 Kevin Eggan 교수의 연구를 기반으로 2016년에 설립되어 4750만$의 투자를 유치하였다. 그는 ALS 환자의 성인 피부세포에서 생성된 iPS 세포가 운동 뉴런으로 분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흥분독성, 오토파지, TDP-43 등의 프로그램으로 ALS 치료제를 연구중이다.

엔클리어 테라프(EnClear Therapies)는 2018년에 쿼알리스의 분사기업으로 설립되어 1200만$의 투자를 유치하였다. 잘못된 TDP-43의 독성을 제거하여 ALS를 치료하는 것을 연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