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DED) 치료제 연구

안구건조증 (Dry Eye Disease, DED, Dry eye syndrome, DES, keratoconjunctivitis sicca, KCS)의 유병률과 부담이 빠른 속도로 계속 증가하여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연구에 따르면 약 1,640만명의 미국인(성인 미국인구의 6.8%)이 안구건조증 진단을 받았다. 추가 6백만명(성인 미국인의 2.5%)이 안구건조증 증상을 경험할 수 있지만 DED로 진단되지 않았기 때문에 총예상 질병부담은 성인 미국인의 9.3%이다. 전통적인 안구 건조증 치료에는 처방전없이 살 수 있는 인공눈물, 온찜질, 베이비샴푸로 눈꺼풀 세척이 포함된다[1].

염증성 안구 표면 질환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항염증제 사이클로스포린 A(ciclosporin A, CsA) 0.05%인 애브비의 레스타시스(Restasis)는 2002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 CsA 0.05%인 선 파마(Sun Pharma)의 세쿠아(Cequa)는 2018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2].

칼라 파마슈티컬스(Kala Pharmaceuticals)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아이수비스(Eysuvis)는 안구건조증 징후 및 증상 치료를 위한 단기요법으로 2020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 아이수비스는 칼라의 AMPPLIFY 점액침투입자(mucus-penetrating particle, MPP) 약물전달기술을 활용해 로테프레드놀 에타보네이트(loteprednol etabonate, LE) 가 안구표면의 표적 조직에 침투하는 것을 향상시킨다. 로테프레드놀 에타보네이트는 급성 안구건조증 악화를 유발하는 면역반응을 표적으로 한다.

국소투여에 적합한 Anti-TNF 물질인 한올바이오파마의 HL036은 3상(NCT03846453)을 2019년에 완료하였다. 이 결과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년 미국안과학회 (AAO,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에서 발표되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FDA와의 미팅을 통해 향후 임상개발 계획을 확정한 후 2021년 중반부터 이번임상에서 나타난 개선 효과를 재현 확인하는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트리비앤티(GtreeBNT)는 리제넥스와 전략적 제휴로 RGN-259를 공동 개발중이다. RGN-259은 리제넥스와 지트리비앤티의 합작사인 리젠트리(ReGenTree)가 신경영양 각막염(neurotrophic keratitis, NK) 및 안구건조증 및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오이스터 포인트 파마(Oyster Point Pharma)의 OC-01은 안구건조증의 징후와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비강 스프레이로 개발되고 있는 니코틴성 아세틸콜린 수용체(nAChR) 작용제이다. OC-01은 코안에서 눈물막 생성을 담당하는 세포를 자극하는 삼차 부교감 신경 경로를 활성화한다. 3상 임상(NCT04036292)을 마치고 FDA에 신약신청서를 2020년 12월에 제출하였다. 오이스터 포인트는 2015년 설립되었고, 2019년 나스닥에 상장되었다. 2021년 2월 현재 시가총액은 5억 3천만$이다.

영국의 토피버트 파마(TopiVert Pharma)는 만성 염증 치료를 위한 새로운 국소 작용 의약품으로 NSKI(Narrow Spectrum Kinase Inhibitors)를 개발중이다. NSKI는 염증 세포의 신호 전달 단계에서 주요 키나제를 표적으로 하여 선천성 및 적응성 면역과 관련된 경로의 상승적 억제를 유도합니다. 안과용 NSKI인 TOP1630은 점안액으로 투여할 때 각막과 결막의 표적 염증세포에 유지되며 전신 노출이 최소화되어 이상적인 국소안과요법이다. 안구건조증 2/3상 임상(NCT03833388)이 2019년에 실시되었다. 토피버트는 다음 연구 계획을 밝혔다.

휴온스는 안구건조증 복합치료제 HU-007가 독일 식약청(BfArM)으로부터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2020년 6월 발표하였다. 나노복합점안제(HU-007)는 항염작용의 사이클로스포린과 안구보호작용의 트레할로스를 복합한 안과용 점안제다.

지엘팜텍의 GLH8NDE은 2022년 4월 완료예정으로 임상 2상(NCT04679883)이 진행중이다. GLH8NDE는 안구건조증치료제 신약으로 동아ST(주)로부터 독점 라이선스를 도입한 물질이다. GLH8NDE은 레코플라본 일수화물 성분제제로, 비임상시험에서 점막보호작용 및 항염증 작용이 확인되었다.

감각이상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벤처기업 루다큐어에서 자체 개발한 안구건조증 치료제 후보물질 RCI0001의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 루다큐어 는 RCI0001이 다기능성 신호전달 물질의 선택적 조절을 통해 항염증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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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Neil, Erin C., et al. "Advances in dry eye disease treatment." Current opinion in ophthalmology 30.3 (2019): 166.

[2] De Paiva, Cintia S., et al. "Topical cyclosporine A therapy for dry eye syndrome."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9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