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경 척수염 스펙트럼장애(NMOSD) 치료제 연구

시신경척수염스펙트럼장애(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 Aggravate, NMOSD)은 시신경의 염증과 척수염증이 급성으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데비크병(Devic's disease)이나 시신경척수염(Neuromyelitis Optica)으로도 불리운다. 신경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아쿠아포린(aquaporin) 기능을 파괴하는 자가항체가 주된 병인이며, 아쿠아포린-4 항체가 있는 NMOSD와 아쿠아포린-4 항체가 없는 NMOSD로 분류된다. NMOSD의 유병률은 100,000명당 약 1-10명이다. 시신경 염증으로 인한 통증과 시력 장애가 발생하고, 척수염증으로 운동, 감각 및 자율신경 기능에 이상이 발생한다.

알렉시온(Alexion)의 에쿨리주맙(Eculizumab, 상품명: Soliris)은 항 아쿠아포린-4 항체(AQP4-IgG) 양성인 NMOSD 환자 치료용으로 2019년 미국 FDA의 승인을 얻었다. 솔리리스는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PNH)으로 2007년 FDA 승인을 받은 약물로 치료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특허 만료로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여러 기업에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중이다. 알렉시온은 2020년말에 아스트라제네카가 390억$에 인수계획을 발표하였다.

비엘라 바이오(Viela Bio)의 이네빌리주맙(Inebilizumab, 상품명: Uplizna)은 2020년 미국 FDA의 승인을 얻었다. 업린자는 항체를 생산하는 형질아세포 및 형질세포를 포함한 B세포의 표면에 발현하는 CD-19에 결합해 이들 세포를 제거하는 항체이다. 업린자는 듀크대 Thomas F. Tedder 교수의 연구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신체의 B세포를 켜고 끄는 세포 표면 스위치를 찾기 시작한 연구에서 CD19 B세포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항체를 개발했다[1]. 이 연구를 상용화하기 위하여 Thomas F. Tedder 교수는 2005년 셀렉티브 테라퓨틱스(Cellective Therapeutics)를 설립하였다. 이후 셀렉티브를 메디뮨(MedImmune)이 인수하였고, 메디뮨을 아스트라제네카가 인수하였다. 이후 아스트라제네카의 분사기업으로 비엘라 바이오가 설립되었다.

로슈의 사트랄리주맙(Satralizumab, SA237 상품명: Enspryng)은 2020년 미국 FDA의 승인을 얻었다. 로슈의 자회사인 일본 중외제약(Chugai Pharmaceutical Co.)에서 개발한 엔스프링은 인터루킨-6(interleukin-6, IL-6) 수용체에 결합하여 이들 수용체를 통한 IL-6 매개 신호전달을 방지 하는 단일클론항체이다. NMOSD 환자는 활동성 질환 기간동안 뇌척수액 및 혈청에서 IL-6수치가 상승했다.

알렉시온의 울토미리스(Ultomiris, ravulizumab-cwvz)는 2024년 완료예정으로 3상 임상(NCT04201262)중이다.

중국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의 HBM9161(HL161BKN)은 2021년 12월 완료예정으로 중국에서 1상 임상(NCT04227470)중이다. HBM9161은 Fc 수용체를 표적으로 한다.

CD20 항체인 TG 테라퓨틱스의 TG-1101(ublitiximab, LFB-R603)의 1상 임상(NCT02276963)이 2019년 실시되었다. CD20 항체인 리툭시맙(Rituximab)은 특허가 만료되어 여러 기업에서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고 있다. 리툭시맙을 NMOSD 치료제로 개발하려는 임상시험(NCT04256252)이 중국 Tangdo 병원 Hongzeng Li 교수팀에서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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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edder, Thomas F., Liang-Ji Zhou, and Pablo Engel. "The CD19/CD21 signal transduction complex of B lymphocytes." Immunology today 15.9 (1994): 437-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