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오젠 테라퓨틱스와 가족성 고콜레스테롤 혈증

살리오젠 테라퓨틱스(SalioGen Therapeutics)는 시리즈 A 자금으로 2천만 달러를 투자받았다고 2021년 3월 1일 발표하였다. 살리오젠은 포유동물 유래 효소 살리오가제(saliogase) 기반 게놈공학기술인 EDIT(Exact DNA Integration Technology) 플랫폼을 사용하여 치료 유전자 치료법을 발전시킨다. EDIT는 지질나노입자를 통해 세포에 살리오가제(saliogase)를 인코딩하는 RNA 서열을 전달하는 데 사용됩니다.

현재 바이러스 벡터를 기반으로 한 유전자 치료제 연구가 활발하나 살리오젠은 비바이러스 방법을 채택하였다. 바이러스 벡터방법이 제한된 복제 능력, 중화항체 형성,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치료 비용 등으로 한계가 있어서 이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EDIT를 선택하였다. 살리오젠은 이 방법으로 우선 가족성 고콜레스테롤 혈증(Homozygous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HoFH)과 유전성 황반변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 혈증은 심혈관질환 및 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혈액 중 지질 수치에 이상이 발생한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상염색체 우성 유전질환으로 하나의 유전자에만 이상이 있는 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heterozygous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heFH)과 두 유전자 모두에 이상이 있는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homozygous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hoFH)의 두 가지로 분류된다. heFH는 500명 중에 한 명, hoFH는 백만명 중에 한명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노피의 알리로쿠맙(alirocumab, 상품명: Praluent)는 2015년 HeFT 치료용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리제네론(Regeneron Pharmaceuticals)의 에비나쿠맙(evinacumab-dgnb, 상품명: Evkeeza)는 hoFH 치료용으로 2021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 알리로쿠맙과 에비나쿠맙은 항체로 PCSK9(proprotein convertase subtilisin/kexin type 9) 효소에 결합해 그 작용을 차단한다. PCSK9는 간세포의 표면에 있는 LDL(Low-Density Lipoporteins) 수용체에 결합해 LDL 수용체의 분해를 촉진하고 그 작용을 감소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