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수수 기반 스쿠알렌의 코로나백신 사용가능성 연구

스쿠알렌(Squalene)은 피부보호제 및 건강보조식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스쿠알렌 자체는 안정성이 낮아 스쿠알란(Squalane)으로 가공하여 사용한다. 초기에는 상어의 간에서 추출하였지만 상어 남획에 따른 부작용으로 상어의 스쿠알렌은 2009년부터 유럽연합에서 금지되었다. 이후 올리브에 소량 포함되어 있는 스쿠알렌을 추출하기 시작하였으며,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인 아미리스(Amyris)는 사탕수수에서 효모를 활용하여 스쿠알렌[1]을 2017년부터 공급하고 있다.

스쿠알렌은 백신의 효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백신 보조제의 성분으로도 사용된다. 올리브 및 사탕수수 기반 스쿠알렌이 화장품 산업에는 진출했지만 규제가 더 엄격한 제약산업에는 진입하지 못했다[2]. 스쿠알렌 보조제 MF59를 사용하는 백신 제조업체 세퀴러스(Seqirus)는 올리브 및 사탕수수 기반 스쿠알렌이 필요한 순도 수준으로 인해 백신에 사용하도록 규제당국에 의하여 승인되지 않았다고 언급하고 있다[3].

아미리스는 IDRI(Infectious Disease Research Institute)와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사탕수수 기반 스쿠알렌의 코로나 백신 사용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2021년 2월 22일 발표된 전임상 연구의 예비 데이터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아미리스와 IDRI는 포르투갈 정부 및 기타 파트너십의 지원을 받아 임상1상 시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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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cPhee, Derek, et al. "Squalane from sugarcane." Cosmetics & Toiletries magazine 129.6 (2014): 1-6.

[2] Bomgardner, Melody, “On the hunt for alternatives to shark squalene for vaccines,” Chemical and Engineering News(Dec. 6, 2020).

[3] Meneguzzi, Justin, “Why a COVID-19 vaccine could further imperil deep-sea sharks,”National Geographic(Nov. 13, 2020).

[4] Amiris Press Release(Feb. 22,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