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연구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PNH)는 적혈구의 보체 매개 파괴를 특징으로 하는 혈액 질환으로, 신체 전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혈전증을 포함하여 광범위한 쇠약 증상 및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 손상 및 조기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PNH는 신체 면역체계의 일부인 보체시스템이 과도하게 반응하여 신체가 자신의 적혈구를 공격하게 할 때 발생한다. 보체 C5 단백질은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보체계에 이상이 발생하면 병원체뿐만 아니라 인체까지도 공격한다.

C5 항체인 알렉시온(Alexion)의 에쿨리주맙(Eculizumab, 상품명: Soliris)은 2007년 PNH 치료용으로 미국 FDA의 승인을 얻었다. 에쿨리주맙의 특허 만료에 대비하여 개발한 울토미리스(Ultomiris, ravulizumab-cwvz)는 2018년 PNH 치료용으로 미국 FDA의 승인을 얻었다. 알렉시온은 솔리리스에서 울토미리스로 환자를 전환하기 위한 정책으로 울토리미스의 가격을 솔리리스보다 10% 낮게 책정하였다. 2020년말에 아스트라제네카가 390억$에 알렉시온의 인수계획을 발표하였다.

솔라리스의 연간 매출은 약 39억$규모이고, 연간 투약비용이 국내기준 약 5억원 규모이다. 솔라리스의 특허만료로 여러 기업에서 바이오시밀러를 준비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는 용법과 용량이 기존 원조약과 동일하게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임상 2상을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3상 임상을 진행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인 SB12의 3상 임상(NCT04058158)을 2021년 10월 완료예정으로 진행중이다. 암젠은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인 ABP 959의 3상 임상(NCT03818607)을 2022년 7월 완료예정으로 진행중이다. 이수앱지스(ISU Abxis Co., Ltd.)는 2000년 이수화학 생명공학 사업본부로 출범한 후 2001년 ㈜페타젠으로 설립되었고, 2004년 현재의 기업명으로 변경하였다. 솔라리스의 바이오시밀러로 ISU305를 개발중이다. 이수앱지스는 2020년 러시아 파마신테즈(JSC Pharmasyntez-Nord)와 ISU305의 러시아, CIS 지역을 대상으로 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마신테즈는 ISU305와 관련한 임상 3상을 러시아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에쿨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 외에 새로 개발하는 항C5제제들이 있다. 이 약제들은 에쿨리주맙의 성능은 유지하면서 환자의 불편함과 관련된 다른 임상적 요구를 해결하려고 한다. 현재 에큘리주맙 치료는 14일마다 무제한으로 정맥주사주입이 필요하다. 새로 개발중인 약제는 투여간격을 늘리거나 정맥주사대산 피하주사나 경구투여로 전환하도록 설계되었다.

알렉시온의 ALXN1210(Ravulizumab)은 반감기를 증대한 2세대 C5항체이다. 2023년 1월 완료예정으로 3상 임상(NCT02946463)이 진행중이다.

리제네론의 REGN3918은 C5의 야생형 및 R885H 변이체 모두에 결합하는 항C5항체 REGN3918의 3상 임상(NCT04162470)을 2023년 8월 완료 예정으로 진행중이다. REGN3918은 피하주사로 개발중이며, 황반병성 치료제로도 개발중이다.

노바티스의 LFG316은 2상 임상(NCT02534909)이 2022년 2월 완료예정으로 진행중이다. LFG316은 정맥주사로 개발중이다.

로슈의 SKY59(RO711268, RG6107, Crovalimab)은 3상 임상(NCT04434092)이 2024년 10월 완료예정으로 진행중이다. 이 약물은 일본 Chugai가 발굴하여 로슈가 개발중이다.

이뮨앱스(ImmunAbs Co. Ltd.)는 항체 의약품 개발 전문 기업으로 2017년 설립됐다. 설립시의 회사명은 앱틱스였다. 서울대로부터 기술도입한 IM-101을 PNH 치료제로 개발중이다.